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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망원경으로 보는 삶 --- 명강사 이재철

글로벌인재개발연구원 2009. 1. 17. 13:17

 

 

얼마전 방과후 교실에 다니는

8살 아들이 견학으로 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거대한 도움형 지붕이 열리고,

태어나 처음보는 큰 천체망원경을 보고 와서는

신이나서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사진으로 보던 별의 모습을 보고 왔노라고....

한시간 가량.....  자부심을 가지고, 사명감으로, 열정적으로

아내와 저에게 신명나서 자랑을 하였습니다..

나도 그런 천체망원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살짝 칭얼거렸습니다...

 

 

그렇게 멀리 있는 것을 볼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좋았다는 겁니다...

 

그러자 아내가 ...  

"정민아....  가까이 있는 것을 보고..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해.."

 

저는 그 소리를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복하다고 늘 웃고 사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가까이 있는 것을 볼 줄 알고..

소중히 여길줄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는 것을......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보는 것을 소중하고, 가치있다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현재를 힘들게 사는 사람일겁니다..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삶 보다는...

피부로 느끼는 지금을 소중히 여기고, 가치있고, 감사하면 어떨까요?

 

--- 2009년 1월 17일 명강사 이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