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가르치는 아내가
오늘 아침에 츨근길에 제게 해 준 이야기입니다.
어제 수업시간에 한 아이가 빈 숫가락을 가지고 와서..
“선생님 먹어”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내는
“고맙다. 쑤~욱”하며 공기를 들이키며 먹는 시늉을 하고 ..
“아~! 맛있다.. 고마워...” 했더니 ,,,
반아이들 모두가 쪼로록 달려와서 빈숫가락을 내밀며
“선생님... 이것두요....”
모든 아이들 빈숫가락을 쑥~! 들이키고..
아내가 아이들에게
"아 ~! 배불러 더 못먹겠다~!" 하니까...
저 멀리서 놀던 아이 하나가 빈숫가락을 들고 뛰어와서..
"선생님 이것만 먹고 그만 먹어~!" 하면서
눈을 반짝거리며 안타까운 얼굴로 올려다 보더랍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너무나 귀엽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
가슴따뜻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면과 외면이 같은 아이들..
샘물같이 투명한 아이들...
저도 동심의 세계처럼 투명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청명하네요
제 마음도 오늘 가을날씨처럼.. 청명할 수있도록...해야 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세상의 이끼가 끼지 않은 맑은 마음들 나누며
오늘 하루도 아자~! 아자~! 신명나게.................. 우리 모두 파이팅~! [1]
진로교육 입학사정관제도
글로벌인재개발연구원 이재철
2007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