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아들 사람 만드는 법
조선왕조 초기의 황희 정승은 아들이 자신의 훈계를 듣지 않고
주색에 빠져 계속 향락적인 생활을 하자
하루는 의관속대를 하고 밤늦게 들어오는 아들을 정중히 맞아들였습니다.
아들은 깜짝 놀라 "아버님, 어찌 의관속대를 하시고
저를 맞이하여 주십니까?"하고 말했습니다.
황정승은 애절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 아들의 생활을 바꾸었습니다.
"아비의 말을 듣지 않으니 내 집 사람일 수 있겠소?
한 집 사람이 아닌 나그네가 집을 찾으니
주인이 예를 갖추어 맞아야 도리가 아니리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자리가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앉을자리. 설자리를 모른 채 행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자기가 서야 할 자리를 분명히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일것입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어떤 사람입니까?
꼭 있어야 할 사람 입니까?
아니면 있으나마나한 사람입니까
또는 없어도 좋을 사람입니까..
가정에서는 어떠합니까
또 어떤 조직에 속한 사람이라면
나는 그 조직속에 어떠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까
소극적인 사람은
자신의 모습이 다른사람의 눈에 띌까 염려하여
모든일에 조용히 숨 죽이며 지내기도 합니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그 조직에서의 나의 역활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자리에 서 있더라도
분명한것은
각자에게 지워지는 역활에
우리가 어느정도 기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역활을 기쁨과 열성으로 하느냐
억지로 하느냐에 따라
만족도 역시 달라질 것입니다